【 앵커멘트 】
자연의 생성 과정은 어떨까요?
도형으로 자연의 생성 과정을 표현하는 김재관 작가를 '아름다운 TV갤러리'에서 만나봤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기하학적 추상화를 선보이고 있는 김재관 작가.
그는 선과 면, 그리고 육면체를 통해 자연과 우주의 생성과정을 표현합니다.
▶ 인터뷰 : 김재관 / 서양화가
- "모든 자연을 기하학적 코드로 보는거예요. 자연이라는 세계는 구조적인 눈으로 보이는 기하학이 아주 초기 기하학으로 되어있다고 보는거죠."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그의 작품은 착시효과도 일으키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늘 다양한 기하학적 구조를 작품에 담기 위해 노력하는 김재관 작가는 자신이 화가이면서 물리학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재관 / 서양화가
- "단순한 선에서 시작했는데 그것이 얼마만큼 이미지로 전환이 될 수 있나, 새로운 구조로 진화가 될 수 있나. 그런것들을 연구하는 화가이면서 물리학자인지 모르겠어요."
46년 동안 추상회화만 그려온 그는 앞으로도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재관 / 서양화가
- "10년만 20년만 더 살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작품을 위해서 그 시간을 보내야겠다. 각오를 하게 되죠. "
김재관 작가의 작품세계는 오늘(30일) 오후 5시 30분 '아름다운TV갤러리'를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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