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오늘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를 사상 최고치까지 끌어 올렸는데요. 오늘부터 이틀에 걸쳐 연준의 FOMC 회의가 열리죠. 최근 부진한 경제 지표들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간밤에 발표된 소매판매와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했고, 현재 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발표가 그런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있는데요. 간밤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까지 더해지며 증시가 상승 동력을 받음.
(통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음은 종목별 흐름 살펴보시겠습니다.
먼저 상승종목입니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던 화이자는 실적호조에 힘입어 1%대 상승했습니다.
IBM도 1%대 올랐는데요. IBM은 분기 배당금과 15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었죠
미국의 통신업체 AT&T는 2%대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하락종목 보시죠
커밍스는 전장대비 8%대로 크게 밀렸는데요. 전망을 밑도는 분기 순익을 발표하고 올해 순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제 장이 마감한 뒤 실적을 발표했던 애플의 주가는 0.9% 하락했습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예상보다 적은 마진을 기록하며 주가가 오히려 하락한 모습입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도 1%에 다소 못미치는 하락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그래프로 흐름 살펴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 그래프 보시죠
어제 하락했던 만큼 장 초반엔 오늘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 아니냐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장중 지수가 조정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수가 하락할 때 주식을 사겠다는 심리가 아주 강한 모습을 이어갔는데요. 상승 탄력을 받은 지수는 어제보다 111p 넘게 올랐구요 15860선을 돌파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가보시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기업들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와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또 같은날 발표된 영국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승인 건수가 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유럽 시장을 웃게했네요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과 달리 양적완화 결과는 FOMC회의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는데요. 이에 일본 증시는 9월 가계지출·소매판매 등 지표 호조에도 투심이 얼어붙었습니다. 중국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시장에 부담이 됐습니다.
(일본- 산업주의 하락이 두드러짐, 엔화 강세도 시장에 부담)
(중국-오전까지 레포금리의 역전으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떨어지기 시작. 은행주들이 강세에도 하락 마감 )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0전 내리며 1060원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이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