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연속으로 금리 인상할 듯

블룸버그통신은 2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명의 응답자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9일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7.75%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그간 신흥국 위기설에서 가장 첫 번째로 뽑혔던 인도가 다시금 부각되는 이유는 인도 정부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벗어나기 위해 성장 둔화 우려에도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무라 홀딩스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인도경제는 자금조달 비용의 상승이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이이 또한 "인도의 삶의 질을 통제하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차이나텔레콤, 아이폰 덕을 보다

중국 3위 이동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이 애플의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기대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차이나텔레콤 회장은 “이번 분기 순익이 증가했는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을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와 함께 이는 즉 전 세계 아이폰 판매량 2위 국가인 중국에서 아이폰이 순항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차이나텔레콤은 정부 주도의 휴대폰 산업 개혁 정책에 따라 차이나유니콤의 모바일 사업부 2곳을 인수하면서 2008년 무선통신시장에 진입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