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입니다. 생톡으로 알아보는 해외시황소식 살펴보시죠.

먼저 미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사흘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엇갈린 경제지표와 대체로 선방한 기업실적 등에 등락하던 시장은 이틀 뒤에 나올 연방준비제도 FOMC 결과에 대해 관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국은 지난 9월중 산업생산이 최근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가동률도 5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제조업 생산은 저조했는데요. 잠정주택 판매도 3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시장엔 악재가 됐지만 이로 인해 양적완화 규모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지수 하락세를 막아냈습니다.
(S&P500지수-장중 176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끝내 전거래일보다 2.35p 상승한 1762.12)
(금융주 약세)

다음은 종목별 흐름 살펴보시겠습니다.
역시 어닝시즌답게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개별 주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개발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약이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6%대 급등했습니다. 또 대표적인 백화점 업체인 JC페니도 3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8% 넘게 치솟았네요. 그리고 장 마감 후 나올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애플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하락종목 보시죠
반면 실적발표 결과가 몇몇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의약품 전문업체 머크는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미치는 매출을 발표하며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구요.
의료 장비업체인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시즈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도 5% 가까이 밀려났습니다.
유나이티드는 1%대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그래프로 흐름 살펴보시겠습니다.

오늘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던 다우지수는 점차 낙폭을 줄여나가는 듯했지만 머크와 같은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금융주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그럼에도 양적완화 규모가 동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상승 반전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 반전하며 ,,전일대비 12p넘게 뒷걸음질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가보시죠
유럽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수년 내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시장에선 차익실현 분위기가 일부 감지됐는데요, 이번주 미국 연준의 통화회의를 앞두고 위험투자 성향도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네요
(자동차 주- 투자 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약세)
(독일 - 이날 장중 9,017.95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 But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0.08% 밀린 8,978.65로 문닫아)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엔화 강세 흐름이 한풀 꺾이면서 일본시장에도 숨통이 트였습니다. 또 지난주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도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네요. 중국 증시는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일본- 전거래일 3%대 조금 못미치는 급락을 딛고 상승 반전 성공. 엔화약세-수출주↑)
(중국-에너지, 금융, 보험주 상승세 )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0전 내리며 1061원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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