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입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지나는 가운데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 많은 모습인데요. 아침에는 조금 쌀쌀하게 시작했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서울 18도 대구 20도 보이겠습니다. 며칠간 찾아왔던 가을추위가 물러가면서 당분간 일교차만 큰 무난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겠는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꽤나 놀라 20도를 살짝 밑돌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에 5mm내외의 약한 비 소식이 있고요, 그 외의 날은 당분간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기상 현상이 빈발하면서 기상재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해마다 폭설, 폭염, 황사 등 예기치 못한 기상현상이 사람에게 불안한 마음을 일으키는데요.
반면 기상재해로 덕을 본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04년 3월에 내린 폭설로 수도권과 강원도에 위치한 스키장은 때 아닌 특수를 누렸고요. 2003년 9월에 찾아온 초대형 태풍 매미로 인해 막대한 재산 손실과 도로 유실이 남았을 때, 피해복구 공사와 관련한 업체들은 호황을 누렸습니다.
이렇듯 기상이변이 가져온 결과가 모든 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같은 날씨라 해도 산업 곳곳에서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 있고요.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됩니다. 날씨가 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지 위험이 될지는 우리의 지혜와 선택에 달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서영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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