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렌트푸어'를 구제하기 위해 '목돈 안드는 전세' 대책을 내놨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실패로 끝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6개 시중은행이 지난달 내놓은 '목돈전세Ⅰ'은 출시 뒤 한 달이 지났지만 단 한 명도 찾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주인 담보대출'로 불리는 '목돈전세Ⅰ'은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 보증금이 많이 오르면 보증금 상승분을 집주인이 대출받고, 세입자가 이자를 내는 방식입니다.
업계에서는 세를 놓으면서 융자를 끼려는 집주인은 없다며 애초 실현 가능성이 없는 대책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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