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가 2030선 안팎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매수규모를 크게 늘리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은 홀로 사고 있는 기관이 매수규모를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이 1%가량 오름세고, 종이목재와 운수장비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세가지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는데 은행과 증권, 통신업이 1%대로 밀리며 대다수의 업종이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수급>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44억원을 순매도하며 41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은 20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역시나 투신의 매도세가 거센 상황이다. 투신, 1500억원 가량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24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억원, 1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만 253억 원을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가 사상최대 실적 발표에도 하락 중이다.

현대차 3인방 일제히 강세다. 현대차기아차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전일 반등에 나서던 SK하이닉스신한지주 모두 하락세다.

네이버는 라인의 일본증시 상장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서울반도체 상승 반전에 나서며 상승폭을 키운 모습이다.

CJ E&M이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포스코ICT가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나노캠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에 LCD 공장을 가동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 ‘격추왕’이 인기를 끌면서 실적 개선 기대에 위메이드가 상승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대한 기대감과 카카오톡 주식의 장외가격 상승까지 더해지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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