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셀트리온, 툭하면 나오는 피인수설, 왜?

얼마 전 셀트리온 인수전에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바닥이라고 생각되면 어김없이 인수합병 소식이 들린다며, 정말 논의가 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얘기가 퍼졌습니다.

지난 5월에도 다국적 제약회사인 스위스의 로슈에서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나온 이후 한국 로슈 사장이 직접 나서서 인수 안한다고 해명한 적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셀트리온에서 일부로 피인수설을 흘린 것 아니냐는 겁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에 확인한 결과 “얼마 전에 돌았던 내용은 예전에 나온 외신기사를 보고 다시 기사화 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인수설을 흘린다면, 추진하는 계약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흘릴 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인수설에 대해 ”인수에 관한 내용은 매각 주관사인 JP모건과 최고경영자 밖에 모를 것”이라며, 시장에 나온 인수설은 다 루머다”고 답했습니다.

Q. LG패션, LG트윈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화색’…재계약 추진

프로야구팀 LG트윈스가 올 시즌 정규 시즌 2위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LG패션의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LG패션의 헤지스는 지난 2012년 1월 LG트윈스에 유광점퍼 계약을 맺고 공급해 왔는데요. 올 시즌 LG트윈스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광점퍼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LG패션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LG패션 측은 “실제 매출이 크게 늘었다기보다,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실제 판매는, 헤지스 온라인 몰이 아닌 LG트윈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답했습니다.

Q. 한국정보공학, HP국내 물량 독점 총판, HP한국회사나 다름없다?

IT제품 유통업체 한국정보공학이 HP의 국내 물량을 독점 판매한다는 소식이 돌았습니다.

HP의 한국회사나 다름없다는 건데요.

하지만 사측에 문의한 결과, “HP가 국내에 들여오는 제품의 일부만을 유통시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다른 유통회사들이 더 많은 물량을 받고 있는 품목도 있다”며 “시기와 품목에 따라 납품 규모가 다르다, 일부 품목에서 많은 물량을 받았는데, 와전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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