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9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탈출했습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1% 성장하며, 2년여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가계 지출이 줄면서 국내 소비는 감소했으나,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출이 0.4%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그러나 올해 연간 성장률은 -1.3%에 그칠 것이며, 내년에야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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