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S전선 기업분할 추진?
LS전선이 기업분할을 추진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 개발 사업 부문을 분리 독립시킨다는 건데요.
기업분할 후에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케이블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란 겁니다.
이와 관련해 LS전선 관계자는 “각 회사가 전문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기업 분할을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개선은 물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현대제철이 앞으로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현대제철과 하이스코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순환출자구조를 끊기 위해서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그룹사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현대차는
현대하이스코 지분 29.4%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대하이스코 지분이
현대제철로 전환되면
현대차는 약 10%의
현대제철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순환출자고리 이외에 '
현대차 에서
현대제철 →
현대모비스 →
현대차'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순환출자고리가 생기게 되는데요.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신규 순환출자' 금지 법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
현대제철이 모비스 지분을 매각할 경우 1조5000억원의 현금 유입이 가능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동부제철 유동성 위기?…“사실과 달라”
최근
동부제철이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가 돌았는데요.
부채비율이 높고, 내년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가 약 6800억 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동부그룹 관계자는 “
동부제철의 재무건정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는데요.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은 신사업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며 “회사채 규모는 충분히 상환 가능 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업어음은 없기 때문에 차입구조가 매우 정상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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