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상강 절기인 오늘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요. 강원도영동지방은 한두 차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 광주와 부산 24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가을 추위에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오후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주말 아침에는 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맑은 하늘에 큰 일교차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라 볼 수 있는데요. 가을의 특성 중 또 하나는 아침저녁으로 안개가 자주 낀다는 겁니다. 가을 안개는 쌀 안개라고 해서 벼가 영글 때 안개가 끼면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이점이 있고요. 반대로 교통안전에는 나쁜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지금보다 안개 발생 빈도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짙은 안개는 더 자주 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안개 예보보다는 끼어있는 안개를 소산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입을 모으는데요.
각 방면의 연구를 통해 안개소산의 실용화를 위한 실험이 계속되고 있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다고 합니다. 만약 비용도 싸고 효과도 좋은 안개 소산 기술이 개발되면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겠죠. 기후변화시대에 안개 소산 산업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이익은 무척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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