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서울대·게놈연구재단 "복제동물 유전정보 거의 100% 일치"

복제된 동물과 체세포 제공 동물 간의 유전 정보가 일란성 쌍둥이의 유사성보다 더 비슷하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유전체 분석업체 테라젠이텍스와 장구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팀, 게놈연구재단은 세계 최초 복제 개인 '스너피'와 스너피에게 체세포를 제공한 기여견 '타이'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거의 100%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첨단 DNA 해독기를 이용해 수십억 개의 DNA조각들을 생산하고, 기술을 활용해 슈퍼컴퓨터로 수개월간 지놈(유전체)을 분석,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리포트' 2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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