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의회가 차기 구제금융 집행 분을 받기 위한 조건인 새 긴축안을 가까스로 통과시켰습니니다.
이번 긴축안에는 이달 말까지 공무원 4천200명의 업무를 재배치하고 8개월 동안 임금을 75%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새로 전환된 업무를 거부하게 되면 해고도 가능한 방안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재정난에 빠진 그리스를 지원하는 채권단 트로이카는 구제금융 자금 2천400억 유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재정지출 감축안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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