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 긴급진단]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1880선 상회, 오후장 흐름은?

1. 오늘 오후장 코스피·코스닥 시장 정리
금일 양시장 강한 모습의 오후장이 전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반적 실적 우려로 인한 약세가 이어진 오전이었지만 삼성전자의 강세 전환으로 인한 지수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코스닥은 시총 상위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강세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2. 버냉키 의장 의회 앞두고 코스피 하락, 관망세 이어지나?
전일 해외시장은 버냉키의 입에 따른 관망세로 마감하게 되었다. 우리시장 역시 오전의 흐름에는 관망세를 보여주었으나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강세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버냉키 의장이 한달 사이에 오락가락 하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번에는 지난번의 양적완화 지속에 대한 내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출구전략의 시기에 대한 언급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다.

3.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이어 실적 악화, 건설사 실적부진 우려감 증폭되나?
중동지역의 저가수주로 인한 건설주들의 실적 우려가 다시 한 번 붉어지고 있다. 1분기의 실적 쇼크로 인한 폭락이 이미 한번 나타난 후고 2분기의 실적 역시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예견된 일이기 때문에 1분기와 같은 폭락을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적 악화가 충분히 반영된 하락 이후에는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4. 백열전구 퇴출 소식에 LED 관련주 ‘반짝’, 상승세 이어갈까?
올해는 LED조명 분야의 개화가 이루어지는 해로 볼 수 있다. 백열전구 사용 금지가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변화의 흐름에 부합하는 수혜주이고 재료적인 측면뿐이 아니라 이로 인한 실적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주가 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상승 구간에서 따라잡기 보다는 조정을 이용한 매수가 안전하다는 것은 기억해야 한다.

5.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향후 국내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은?
코스피 대형주들의 실적 우려로 인해 긍정적인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은 코스피 시장이다. 하지만 코스피의 20%가량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단기 추세선을 돌파하게 되면서 코스피 지수에 당분간 긍정적인 힘들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강세 전환을 이용하여 IT부품주들을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6. 오후장 공략주
비아트론(141000)
비아트론은 반도체 열처리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실적의 성장이 해마다 눈에 띄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달 시장의 하락과 함께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최근 저항대를 돌파한 흐름이 이어지고 2분기 실적의 기대감 역시 추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8,000원 장기 이평선 부근까지의 단기 목표가를 설정하고 20일선을 이탈하는 가격대인 16,200원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보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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