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9일부터 대만 타이베이 국제공항과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취항했습니다.
이번 신규 노선취항은 대만이 지난해 10월에 미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대상 국가에 포함된 지 9개월만에 결정됐습니다.
타이베이발 호놀룰루행 항공편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타이베이를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 10분에 하와이에 도착합니다.
호놀룰루발 타이베이행 항공편은 매주 화, 목, 일요일 오전 1시 55분에 호놀룰루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15분 타이베이에 도착합니다.
마크 던컬리 하와이안항공 CEO는 "대만인 여행객들이 하와이뿐만 아니라 하와이를 경유한 미국 본토 주요 11개 도시로의 여행의 매력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