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신
흥국 성장 하향조정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 신
흥국 45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는데요. 종전의 6.6%에서 6.3%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6.7%에서 6.4%로 낮춰 잡았습니다.
이런 배경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을 뽑았는데요. 중국경기의 부진이 선진국의 수입도 줄어들게 만들고 있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에도 회복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또 그림자 금융 등 금융시스템 리스크도 있어 위험요소가 아직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는데요.
결국 선진국을 제외한 나머지 신
흥국들은 중국이 살아나야 현재 자금유출 등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리커창 총리"중국경제 균형 맞춰야"
리커창 총리가 또 한 번 중국경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정부가 장기 구조개혁과 단기 경제성장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단기 경제 변동성 때문에 장기 경제 정책이 쉽게 바꿔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요.
또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의 주요 방향은 그간 투자였는데 이젠 내수경제의 탄력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통신은 내수경제도 살리면서 전반적인 중국경제 활성화에 균형을 맞춰야 된다고 해석했습니다.
현재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5%이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더 낮춰 잡고 있어 리커창 총리도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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