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재정안정기금인 EFSF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EFSF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고, "프랑스의 장기 외화표시 IDR 등급을 강등한 데 따른 후속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프랑스 IDR등급이 내려가면서 EFSF의 장기 채권도 완전히 'AAA'를 보장받을 수 없고 지난 2011년 10월 이전에 발행된 채권 역시 과평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FSF의 신용등급이 낮아지게 됨에 따라 긴급구제금융 재원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자금 조달에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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