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과 하락 사이를 오가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두 지수는 장중 상승출발했으나 외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 반전했다.
이후 두 지수는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7.5%로 발표되자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했으나 다시 하락한 상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내리는 종목이 다소 많다.
운수창고업이 1.08%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그리고 있으며
운송장비업·기계업·화학업·전기가스업 등이 오르는 중이다.
반면 보험업이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유통업·음식료품업·금융업 등이 하락중이다.


코스피 지수- 장초반 급락했지만 다시 상승 전환해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 상승 반전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수급 )
수급면에서 개인 기관 매도
외국인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수급 )
수급면에서 개인 홀로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매수 종목이 우위다.
삼성전자 (1,313,000원 상승1000 0.1%)가 여전히 약세를 기록중이나 낙폭을 줄여나가 0.08% 내린 131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생명 (106,500원 상승2000 -1.8%), NHN (285,500원 상승4500 -1.6%) 등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 (211,000원 상승2000 1.0%).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화학, SK텔레콤 등도 오르고 있다.

LG화학이 상승
미국에 이어 유럽 가정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로 앞으로 성장세가 기대 됩니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0.21% 오른 4만6750원에 거래중이며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상승중이다. 동서, 파트론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파라다이스는 특히 라이센스를 인수해 그룹 통합시너지가 확대 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벤트도 지나갔고 중국GDP는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6월 수출 감소로 예상치를 밑돌았고
수입 역시 전망치보다 부진한 모습으로 하락

특징주

<엠케이전자>-“ 자동차 연비 기준 강화 계획 수혜에 강세 ”

15일 오후 1시52분 현재 엠케이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40원(5.52%) 오른 459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니다. 한화투자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에서 세계1위 점유율(26%)을 기록중인 삼성SDI와 손잡고 관련 소재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재료인 본딩와이어(반도체 리드프레임과 실리콘칩 연결)와 솔더볼(반도체 패키지와 PCB기판 연결)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LG화학>- “ 애플로의 소형전지 공급 기대감 상승세”

15일 오후 1시51분 현재 LG화학은 전장보다 7500원(2.82%) 오른 2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지난달 25일 이후 이날 현재까지 약 17% 가까이 올랐다. 현재 외국계 순매수 합은 1만1861주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8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 증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은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하고, 이는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에틸렌 체인의 강세와 원재료의 유연성 강화는 셰일가스 개발로 촉발된 납사기반 설비의 수익성 악화 우려를 완화 시켜 줄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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