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후장 코스피·코스닥 시장 정리
장초반 중국 GDP 발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던 양시장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중국 GDP 결과로 인해 다시 강세로 돌아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업종의 전반적 실적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스닥 종목들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2. 중국 2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 부합, 시장 반응은?
1분기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한 결과로 중국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결과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내용이고 중국의 우려로 인해 지난달 큰폭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이미 커진 만큼 오늘의 발표로 인해 시장은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제거되었다고 반등하고 있다. 중국 불확실성이 희석되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에 따른 종목들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관련주 향후 흐름은?
중국 우려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 관련주들은 중국 불확실성 해소로 단기 반등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관련주들이 이미 호재가 충분히 반영된 상승이 나왔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따라서 주가의 향방이 각자 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 최근 급락 장세의 주요 원인, 국내 기업 실적 불확실성... 어닝시즌 전망은?
IT와 자동차 관련업종을 제외하고 여전히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악화로 인한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은 나타난 모습이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적어 코스피 시장 상대적으로 약한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는 업종과 종목들은 실적발표 이전까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겠으나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업종과 종목들은 기대감을 반영한 반등과 상승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5. 이번주 증시 전망과 체크포인트는?
중국의 GDP발표로 인해 하나의 불확실성이 제거 되었고 이번주 버냉키의 입에 다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버냉키의 입으로 인해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이미 커진 모습이 나타나게 되었기 때문에 버냉키의 발언이 지난달과 같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은 것을 보고 있다.
6. 오후장 공략주
엔피케이(048830)
PCB와 자동차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1분기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며 기술적인 저항대를 올라탄 모습으로 단기적인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1,370원 부근의 돌파자리에 종목을 편입할 수 있고 목표가는 전고점 부근의 1,600원 손절가는 1,320원을 설정한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