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복 더딘 코스피 VS 회복 빠른 다우지수…이유는?
올해 내내 나타나는 현상중의 하나가 선진국 증시와 우리증시간의 디커플링 현상을 말할수 있는데 이번 연준의 QE논란이 6월에 있었다. 이것에 대해 연준이 교통정리에 나서고 있지만 자금경로 자체가 수정되고 있지 않고 있다. 즉, 달러의 이머징마켓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적으로 보면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의 차별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주가회복 순서를 보더라도 이미 선진국은 직종고점에 다달아 있고 이머징 마켓은 경기변동의 정도에 따라 회복속도가 차별화 되는 양상으로 우리는 뒤쳐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볼수 있다. 이는 이머징성장 위험이라는 아킬레스건에 대한 주가 부담일수도 있고 또 하나는 실적 가이던스 하향에 대한 장애요인도 이번 주가회복에는 벽이 될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할수 있다.
2) 겹악재에 급브레이크 잡은 현대ㆍ
기아차, 향후 전망은?
현대차의 이슈중에 노사갈등과 관련한 통상임금문제는 이전에 이슈화 돼었던 문제이다.
애널리스트 들이 보는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8월 정도에 보너스를 통해서 협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고 실제정도는 영업이익의 -2% 정도가 아닐까 보고있다. 또 하나는 중국의 환경극복 이슈에 관한것인데 사실 한국 자동차 업체만이 환경규제 대상이 아니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 역시 규제를 받는데 한국 자동차 업체만 많이 빠진것은 조금 과한 낙폭이라고 볼수 있는데 따라서
현대차의 이슈가 7월에는 불리하겠지만 하락폭은 20만원 전후로 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3) 국내외 초대형 이벤트 풍부…주요 변수는?
오늘 피치에서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내렸는데 이것은 기존의 S&P와 무디스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린것이기 때문에 당장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최근 유로존이 재정관련해서 국채금리등이 움직이고 있는데 이부분은 체크해야할 필요성이 있고 오늘 장중에 아마 중국의 2분기 GDP성장률이 발표될것인데 최근 리커창 총리의 발언을 보면 7.5% 예상을 소폭 하회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중요한것은 중국정부가 어떤 입장표명을 하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이러한 중국의 입장과 대응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성이 있고 이번주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주말에 열리는데 최근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서 이머징이 자금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런부분에 대해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가 주간 이머징 시장 안정에 큰 변수가 되어질것으로 보여지고 이번주에는 LG디스플리에나 삼성 엔지니어링 그리고 신세계등 실적발표가 시작된다. 이미 기대가 낮춰졌다는 부분이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종목별로 어닝쇼크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일단 실적에 주목해야할 필요성이 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제한적인 반등 가능성 정도가 아닐까 이번주를 예상하고 있다.
-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시장분석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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