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국내증시에서는 '버냉키효과'가 하루 반짝하고 끝났는데요.
이번 주에는 중국 GDP발표에 우리 증시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경제일정을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벤 버냉키 의장이 통화완화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국내증시에는 단발성에 그쳤습니다.
오히려 중국 리스크가 국내증시에 변수로 또오르고 있어 오는 15일 발표될 중국 2분기 GDP성장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국경제가 시장의 예상치인 7%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가 나오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체가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상무
- "중국지표가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국내증시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중국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이 돼야 본격적인 반등 이러한 신호들이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오는 17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합니다.
최근 영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이번 의사록 발표는 앞으로의 통화완화정책 방향성을 제시할 힌트가 될 전망입니다.
오는 21일에 열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도 주목됩니다.
시장은 선거를 앞둔 일본 여당이 또 완화정책을 내세우면 환율 급변으로 국내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낙폭과대주를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