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버냉키 효과에 최고종가 경신>
뉴욕 증시가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새롭게 쓰며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11%, 169.41포인트 뛴 1만 5461.07까지 올랐고 S&P500지수도 1.36%, 22.41포인트 상승하며 1675.0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는 1.63%, 57.54포인트의 상승폭을 확보, 3578.3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호재가 됐다.
이 버냉키 효과로 전날 달러화는 하락했고, 금과 전기동과 같은 상품들은 탄력을 받았다.
한편, 이날 나온 주간 고용지표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 건을 기록하면서 두 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이번 달 자동차업체들이 임시로 공장 휴업에 들어갔고, 얼마전 독립기념일 휴일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4달 연속 하락했고, 수출 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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