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한은은 11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현행 기준금리인 2.50%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후 2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한국 경제가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경기 판단과,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에 맞춰 5월에 한차례 기준 금리를 내린 만큼 그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동결 결정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