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에 나서면서 우리 시장이 큰 폭 상승하고 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이 현재의 경기부양 기조를 당분간 더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5.49포인트(1.93%)오른 1859.4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9.42포인트(1.83%)오른 525.0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재 1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이 90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19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거래일 만에 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보험업이 소폭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모두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가
삼성전자의 호조세에 3%대로 강세고, 철강금속과 기계, 은행, 증권도 모두 2%대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은 버냉키 발언에 대부분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일제히 빨간불을 켜고 있다. IT부품업종이 3%대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대부분의 업종이 1-2%가량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종목이 우위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VGX인터가 에이즈 DNA백신 임상1상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에 헬스케어 기능을 접목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삼성전자 부품주들이
삼성전자 상승에 일제히 오르고 있다.
웅진에너지와
오성엘에스티가 금감원으로부터 구조조정 대상에 선정된되면서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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