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 여객기가 착륙 직전 너무 속도가 느렸다는 지적과 관련해 조종사들은 비행 속도를 권장속도인 137노트, 시속 253km로 고정시켰다고 진술했습니다.
미 연방교통위원회 데보라 허즈먼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조종사 4명 가운데 3명에 대한 면담조사에서 조종사들이 이처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200피트 상공을 지날 때도 권장속도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속도를 올리기 위해 추력장치인 스로틀을 작동시켰으나 재상승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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