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어제(10일) 개성공단에서 제2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채 합의문 없이 회의를 마쳤습니다.
남북은 오는 15일 3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추가로 열어 재발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각자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돌아가서 이를 심도있게 검토한 후 다시 만나기로 하고 회담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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