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6월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 전망…우리시장 영향은?
수출증가율로 보면 5월보다 높아질 것이라는게 시장의 중론이다. 한국같은 경우도 5월 무역수지가 좋았기 때문에 이같은 영향을 보면 중국도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로 보면 최근 달러가치가 많이 상승하고 있고 호주달러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이같은것은 중국의 수출 여건에 있어서 가격상 메리트로 작용할수 있다. 미국같은 경우 경기회복속도가 중국보다 좋기 때문에 중국 자체의 수입물량을 좀더 소화할수 있는 여건인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양상에서 본다면 중국의 PMI지수나 GDP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경기선행지수 역시 중국은 둔화 되고있다. 무역수지 발표 이후에도 GDP성장률이 다음주 발표되는데 2분기에 GDP성장률이 중국정부의 목표치인 7.5% 하회할땐 중국의 입장에서는
투자심리의 악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지금 시장의 컨센서스는 7.8정도 예상하고 있지만 이 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고 무역수지는 전월보다 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발표시간은 아무래도 오전대가 될 것이고 금일같은 경우 전일 미국증시와 유럽증시가 상승한 영향에 상승세가 있을수 있지만 중국증시의 방향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하루라고 보고있다.
2)
삼성전자 주가 반등 성공…추세 전환 가능성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삼성전자는 현재 시장보다 언더 퍼포먼스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 기관이나 외국인 같은 경우에도 비중을 시가총액 대비
삼성전자 비중보다는 낮게 유지할수 있는 가능성도 수급상으로 보면 생각해 볼수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를 비웠던 국내기관이나 외국인들의 모습에서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입장에서
삼성전자를 매수할수 있을지는 아직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전체적인 IT의 트렌드가 하반기로 넘어갔을때 IT하드웨어, 케이스나 카메라같은 경우에 대해 우위를 점위했다고 해서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나아갈것이라고 보는건 무리가 있다. 신상품개발 같은경우 미국의 업체가 더 경쟁력이 있고 ios7 같은 경우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이같은 소프트웨어 업그래이드의 전쟁에 있어서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위할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삼성전자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싸다고 볼수 있다. 현재 6~7배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데 하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고 외국인도
삼성전자 매도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직은 유지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번주 만기까지는 관망해야 할것이다.
3) 7월 옵션만기, 소폭 매도우위 예상…증시 영향은?
최근 선물시장의 베이시스를 보자면 이론가격보다 시장가격이 낮게 조성되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이와함께 외국인 역시 프로그램에 들어올때 차익보다 비차익 매도가 유지되고 있고
전일같은 경우 일부 비차익쪽에서 매수가 들어오고 있지만 아직은 단기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볼수 있고 미결제약정건수 역시 118,157건 이다. 일반적으로 미결제약정건수가 110,000건 이상이 되었을 경우 체결되는 구간에 호가의 차이에 의해서 오히려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현물시장에 영향을 많이 줄수 있는 상황으로 반전이 되는데 현재같은 경우 일단 매물을 소화할수 있는 여건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아서 금일같은 경우 선물시장에 의해서 현물시장이 이끌어 가는 상황이 아무래도 글로벌증시가 상승했기 때문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내일 목요일 중국의 지표와
삼성전자의 움직임을 감안했을때엔 변동성이 나타날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