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 하반기에 더 떨어질 것
얼마 전 엔/달러가 101엔선으로 재진입하는 등 엔화약세가 다시 시작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반기에 접어들면 엔화약세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북독일연방은행과 맥퀴리뱅크는 통화가치 전망에 가장 정확하다고 평가받았는데요. 이들 은행은 일본의 통화 가치가 올해 말에는 달러 대비 110엔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아베노믹스의 목표 중 하나인 인플레이션에 현재 근접하고 있고 엔저는 결국 미국의 출구전략을 실행여부가 열쇠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통신은 엔화가치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쟁국들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인플레 가속화에 금값 랠리
불과 어제였죠. 그동안 한없이 떨어졌던 금값이 하반기에 접어들면 오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시장에서 이날 금 현물가격은 장중 한때 2% 가까이 올랐는데요. 이날 상승폭은 지난 1일 이후 가장 큰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의 출구전략 실행을 두고 금값은 연인 하락세였는데요. 하지만 현재 주요G2로 평가받는 중국이 물가 압력을 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평가받는 금에 대한 수요가 살아난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체재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런 기조는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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