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경영난 등에 따라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부실 대기업 30곳을 이번주 발표합니다.
금융감독원과 채권금융기관은 금융권에서 500억 원 이상의 돈을 빌린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위험평가'를 마무리하고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 조선, 해운업 등 취약업종 기업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금감원은 1,806곳의 대기업 가운데 549개사를 신용위험평가 대상으로 선정하고 건설, 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36개 대기업을 C등급과 D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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