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투자자별 엇갈린 매매동향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는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전환한 탓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57포인트(0.31%)오른 1822.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22포인트(0.24%)오른 517.0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5일 연속 '팔자'를 외치며 2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6억원, 외국인이 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87억원 상당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혼조세다. 전기전자가 삼성전자의 반등으로 1%대로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은 1%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빨간불을 켜고 있다.

코스닥 업종도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운송과 제약, 통신서비스, 오락,문화가 1%대로 하락 중이고, 반도체와 IT부품업은 1%이상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 셀트리온이 차익실현 매물 출현에 5거래일 연속 하락세지만, 서울반도체는 LED조명에 대한 성장성이 부각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포스코 ICT도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영인프런티어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STX그룹주가 정부의 회사채 정상화 방안 정책에서 제외되면서 일제히 하락세다.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수가 증가하고 중국의 조류독감이 올 가을 다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강세다.

남양유업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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