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래에셋에서 70조원의 펀드를 주무르던 구재상 전 부회장이 여의도 증권가에 돌아왔습니다.
구 대표는 황금도시락에 출연해 "1,800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국내증시는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래에셋그룹의 창립멤버로, 부회장 자리까지 올랐던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대표.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던 대표적인 펀드를 총괄하며, Mr. 펀드맨이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날린 구대표는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구재상 / 케이클라비스 대표이사
- "미래에셋 15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 역할은 다 끝난 것이 아닌가 했고, 제 나름대로 회사를 가져보는게 제 바람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구 대표는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기본철학"이라며 "미국과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이슈가 있음에도 국내증시는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합니다.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 달러강세-원화약세가 나타나고, 교역량이 늘어나면서 국내기업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구재상 / 케이클라비스 대표이사
- "주식투자와 관련해서 장기적인 안정적 수익률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 같아요. 국내 증시에서는 1,800대 전후의 종합주가지수는 (투자하기)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분간) 이머징마켓 전반이 좋지 않겠지만 한국증시는 차별화 요인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클라우딩 서비스 관련주와 셰일가스 수혜주 등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r. 펀드맨 구 대표가 전하는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은 오늘(9일) 오후 5시 30분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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