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 지원금 차기 집행분을 분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유로존 17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8일(현지시간) 회의를 갖고 2차 구제금융 지원액 81억 유로 가운데 30억 유로를 분할 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0억 유로 중 25억 유로는 이달 중에, 나머지 5억 유로는 오는 10월 지원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그리스 정부의 더딘 경제개혁 조치에 실망감이 나타났다며, 분할 지급 방침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도 오는 8월 그리스에 18억 유로를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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