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이지한·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
아시아나항공’이다. 항공 여객기 사고로 급락한 ‘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전망은?
【 이지한 전문가 】
이번 항공기 여객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흐름은 이전부터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여객기 착륙사고 악재에 ‘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급락했지만, 단발성 사고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사고와 관련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다른 요소들에 의해서 추가적인 하락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상존한다. 바로 환율과 고유가, 그리고 저가항공사들의 가격 경쟁력 부분이 ‘
아시아나항공’에는 리스크로 작용되고 있다. 게다가 이전까지 ‘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 계속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역배열 추세로 빠지고 있고 ‘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저렴하다고 해서 반등이 반드시 나올 구간으로 보지 않는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주가가 상승할 만한 호재성 재료가 전무후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요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 앵커멘트 】
‘
아시아나항공’관련주의 흐름은?
【 이지한 전문가 】
‘
아시아나항공’과 관련된 보험주와 여행주가 오늘 시장에서 생각보다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고, 2~3%대 정도로 살짝 밀리는 추세였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사고가 하락의 주된 원인이 아니라, 우리 시장 자체가 하락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생각된다. 오늘 보험주와 여행주는 외적인 요소 때문에 하락을 했기 때문에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실적적인 부분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 앵커멘트 】
불황을 겪고 있는 항공주의 개선 기대감은?
【 정진교 전문가 】
항공주가 빨리 개선되기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전부터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를 보면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반등을 주고 튀어 오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먼저 ‘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적자이다. 먼저 매출은 1조 4,000억 원 정도이고 영업이익은 ?211억 원, 당기 순이익은 ?458억 원으로 계속된 실적 악화와 적자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모멘텀이나 업황에 대한 개선이 나타나게 된다면 상승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