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투자전략] 본격적 2분기 어닝시즌 돌입... 이번주 변수 진단

1) 삼성전자, 최대 실적에도 '실망감…빛 좋은 개살구 되나?

삼성전자의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좀 밑돌았다. 주가도 하락했고 일단 삼성전자와 관련해서는 직전저점이었던 120만원대 초반의 지지력 여부와 중요한건 기간와 얼마만큼 팔수 있을것인가가 키포인트라고 볼수있다. 또 오늘도 역시 JP모건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는데 이와 관련해서 보면 여타 IT업종이나 코스닥에 있는 IT부품으로도 여파가 확산될 여부가 오늘의 최대 관심거리일 것이다. 일단 좀 더 부정적인 시각이 이번주 초반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2) 대내외 불확실성 속 2Q 어닝시즌 돌입…변수는?

이번주 어닝은 미국쪽에서 시작이 되지만 우리나라는 다음주 부터 시작인데 이번주 대외변수부터 살펴보면 고용지표는 이미 좋게 나왔고 국채금리도 상승했지만 이러한 상승은
고용의 호조때문에 무마되는 상승이라고 볼수 있다. EU재무장관회의와 FOMC회의록이 이번주에 수요일에 공개되고 버냉키 연준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목요일이 중요한데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발표가 있어서 이날 관련하여 엔달러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있다. 또 미국실적이 발표되는데 이번주에는 금융업쪽이 발표될 것이다. 금융업종쪽에는 긍정적인 팩트가 가능해 보인다. 대내적으로는 목요일에는 금통위와 옵션만기가 있는데 별 영향은 없을것으로 보고있다. 엔달러 환율에 따라 국내 팩터 움직임이 가장 중요해 보이고 일단 실적 컨센서스가 추가적으로 하향하고 있기 때문에 어닝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시험대에 오를것으로 생각된다.


3) '호재 vs 악재' 틈바구니 속 코스피 방향성은?

미국증시가 상승했지만 이러한 상승이 우리나라로 연결될것에 대해서는 어려울듯 보인다.
일단 지수는 하락하는 쪽으로 대신 IT에 쏠렸던 관심이 국내 내수업종이나 또다른 이익안정성 기업으로의 매개가 이전될 가능성을 살펴보는게 키포인트 일것이다. 또 하나는 자동차업종이 IT업종의 대안이 될 가능성은 이번주 중반까지 엔달러 환율 변동성이 가장 큰 키포인트인데 이번주 중반 이후 엔달러 환율이 안정된다면 자동차 업종이 IT업종보다 선호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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