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새 절차를 낳다.

어제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가 났습니다.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앞으로 비행기 착륙 시 새로운 절차가 한국에서 생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어제 사고에 대해 비행기 결함보단 기장의 잘못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조사 중에 있지만 비상착륙 시 조정미숙으로 무게가 실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 좀 더 구체적인 비상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어제 사고로 비단 아시아나항공 이미지 손상뿐 아니라 한국 비행기사 전체에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주부들, 비자금 8년래 최고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대해 현재 전 세계는 반신반의 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주부들의 비밀 자금 규모가 최근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엔저로 인해 수출 기업을 살리자는 취지는 성공했지만 시장에 돈을 풀어 내수 경기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현재 실패로 간주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솜포재팬 보고서를 인용해 일본 주부들이 남편 몰래 보유하고 있는 자금 규모가 전년대비 8% 가량 늘어났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입니다.

일본 주부들은 최대 소비층입니다. 즉, 이들의 돈 씀씀이가 내수 경제의 바로미터인 셈인데요.

결국 내수 자금 유동성이 멈춘 상태로 아베노믹스의 내수경제 살리기는 현재까지는 실패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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