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위례신도시 분양현장에 이동식 중개업소 인 이른바 '떳다방'까지 등장하면서 분양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이런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장남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얼마 전 위례신도시에 들어설 새 아파트 청약을 진행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두 대형건설사의 아파트는 각각 27대1과 11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양현장에는 속칭 '떳다방'도 등장했고, 분양권에는 벌써부터 수천만원에 웃돈이 붙었습니다.

위례신도시가 마지막 강남권 신도시인데다 두단지 모두 성남시에 위치해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신난수 / 서울특별시 송파구
- "(위례신도시)가 복합적으로 잘 갖춰진 것 같아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다 주식시장의 부진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던 투자자들도 위례신도시가 돈이된다는 기대감으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에도 위례신도시에 줄줄이 새 아파트가 공급돼 분양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10월쯤 2개단지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7개 단지 5,000여 가구의 청약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의 경우, 하반기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양지영 /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
- "(위례신도시는) 향후에 발전 가능성 높고, 특히 하반기에 나올 물량들은 입지가 좋기 때문에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다만 위례신도시내에서도 송파와 성남, 하남시 중 어느지역에 속하는지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