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 측에 오는 6일 판문점에서 개성공단 관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공식 제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늘(4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한 측 중앙특구지도총국장 앞으로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이같이 제안했다고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3일 개성공단 기업인과 우리측 관리위원회 인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제안을 정부가 사실상 거부하면서 당국간 회담으로 문제를 풀자는 수정제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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