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펀드조사업체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최근 18주 가운데 16주 동안 자금을 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첫 주 8억3,400만 달러의 순유출이 일어나,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1월 이후 주간 단위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양적 완화 정책이 종료에 따른 우려와 중국 내 자금경색 불안감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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