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화가치, 2주만에 다시 하락

일본의 엔화가 100엔대에 재진입하는 등 다시 아베노믹스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원화가치가 2주 만에 다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의 국채가격도 함께 떨어졌다고 통신은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그간 한국은 작년 말부터 시작된 엔저 현상에도 잘 버텼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엔저가 다시 심화되고 일본의 자동차 판매량이 상승하면서 주변국 중에서도 한국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아직도 한국의 위험요소는 남아있는데 그건 바로 미국의 출구전략이라며, 출구전략이 실행되면 엔화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한국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CB, 중국과 통화스와프 체결 예정

중국은 그동안 유럽경제와의 관계유지에 힘써왔는데요. 이제 그 결실 슬슬 나타나고 있다고 블룸버크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제 곧 중국과 유럽중앙은행, ECB와 148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계약을 체결되면 유로존 중앙은행들은 기업들이 위안화 펀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고 중국은 위안화 사용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독일, 그리스 부채탕감 모색에 경색

한때 유럽경제부진에 선두였던 그리스가 작년에 유럽연합으로부터 부채를 탕감 받았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그리스 문제가 해결이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리스정부는 유럽연합으로부터 다시 한 번 부채 탕감을 요청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주변국에서는 이런 그리스의 행동에 대해 난색을 표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독일의 반대가 가장 컸는데요.

앙겔라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의 2차 금융지원을 생각해본 적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오히려 현재 그리스가 금융개혁을 통해 재정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유럽연합이 유럽 전체의 문제 인 유럽각국의 재정문제를 어떻게 해결해갈지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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