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정국 불안으로 잠잠했던 유로존 위기감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BBC 등에 따르면 페드루 파수스 코엘류 총리가 이끄는 포르투갈 연립정부는 내부 갈등에 휘말려 정권 붕괴라는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증시의 PSI 20 지수는 정국불안 악재로 5.25%나 폭락해 2011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인 8.02%까지 치솟았다가 6.72%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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