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대 하락하며 1830대 초반으로 되밀렸다.

엔/달러 환율 100엔선 재돌파,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 악재에 외국인 매도세가 겹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 통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이 2%대 큰 폭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증권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섬유의복과 통신은 소폭 상승세다.


코스피지수-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지수는 중국 증시가 1%대 하락하면서 함께 낙폭을 키워나갔다.

코스닥지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수급 )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오전장 순매도를 보였던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했고
개인도 매수우위다.


코스닥 수급 )
개인 매도 우위
외국인 기관 매수세


코스피시가총액상위종목*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 (1,302,000원 상승33000 -2.5%)가 2.47% 하락, 130만2000원을 기록하며 130만원이 위태로운 모습이다. POSCO현대중공업이 2%대, 신한지주가 1%대 하락하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등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리포트에 8% 급락했던 데 대한 반발매수세로 0.35% 오르고 있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SK이노베이션 (138,000원 상승2000 1.5%)이 1.47% 올랐다.


코스닥시가총액상위종목*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위메이드가 1~2%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0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서울반도체,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가 1~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징주

<영남제분> - “ 전일 상한가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

영남제분이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으로 주가가 급락한 후 회사 측이 호소문을 내며 대응에 나선 것을 단기 호재로 판단한 매수세가 유입된 덕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영남제분 주가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청부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 회사 류모 회장의 전 부인 윤길자 씨가 형집행정지를 받아 외부에 나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 등이 벌어져 급락한 바 있다.


<삼익 악기> - “ 투자회자 매각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상승”

미국 피아노 제조업체 스타인웨이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기대감에 스타인웨이에 지분을 갖고 있는 삼익악기가 6거래일 연속상승세다.

미국 사모펀드인 쾰버그 앤드 코는 스타인웨이에 대해 공개매수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익악기의 스타인웨이에 대한 지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6.87%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스타인웨이는 삼익악기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854억원 가량 투자한 회사로 이번 지분 매각에참여할 경우 지분가치는 13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매수에 응할지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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