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56선에서 깜짝 반등을 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뉴욕증시는 제조업과 건설 관련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 마감했다.
아침 5.53포인트(0.30%) 오른 1861.26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1856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기울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서며 9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323억원 상당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 홀로 368억원 상당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 수급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과 6억원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 (1,335,000원 상승9000 0.7%)는 전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109,000원 상승1500 1.4%),
신한지주 (38,350원 상승500 1.3%),
한국전력 (26,800원 상승450 1.7%)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차 3인방'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아차 (59,000원 상승3000 -4.8%)는 4.35% 급락했으며
현대차 (216,000원 상승7000 -3.1%)와
현대모비스 (262,000원 상승8500 -3.1%)도 각각 3.14%, 2.96%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29,150원 상승2400 -7.6%)는 매도의견을 제시한 외국계 리포트의 영향으로 7% 넘게 주가가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셀트리온 (54,200원 상승6150 12.8%)은 장중 상승폭이 점점 커져 전 거래일 대비 13.63% 뛰어올라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8일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자체개발 항체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 승인을 받은 전후로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J E&M (36,000원 상승800 2.3%)과 다음 (82,700원 상승2700 3.4%)은 각각 2.27%와 3.25%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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