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이틀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순매수와,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5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31포인트(0.45%)오른 1863.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2.28포인트(0.43%)오른 530.0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사자를 외치며 14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205억원 가량의 주식을 담아내고 있다. 기관은 홀로 354억원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도 하루 만에 사자로 마음을 바꾸며 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시장은 하락업종이 우위다. 기계가 2%대로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고, 운수장비 통신업도 1%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와 화학, 의약품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고,
SK하이닉스가 외국계증권사 매도의견에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약업은 어제에 이어 2%이상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통신방송서비스와 통신장비도 1%이상 오름세다. 반면 운송과 출판/매체복제는 1%대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셀트리온이 ‘램시마’ 승인으로 9일째 상승 중이고 다음도 외국계 매수세 유입으로 오르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구속 수감됐지만 CJ그룹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청부살인 논란으로 하락했던
영남제분이 적극적인 대처로 상한가로 올랐다.
키스톤글로벌이 미국 광산 인수를 추진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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