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A시장 위축세

최근 연준의 양적완환 축소로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는데요. 그중 M&A시장도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실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2분기 글로벌 M&A 거래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0%나 급감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분위기는 인수측이 증시 강세와 저금리에서 M&A에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기 꺼리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매각하는 측에서는 너무 싼 가격에 굳이 팔 이유가 없다며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엇보다 지난 5월 연준이 출구전략 일정을 공개한 뒤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것도 M&A 거래 위축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M&A 관련 기업 관계자는 통상 주식시장 강세는 M&A 시장 호황과 함께 움직였는데 지금은 그런 흐름이 역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크 모비우스"미 경제,증시에 달려"

미국 경제가 현재 회복돼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는 주식시장 반등을 통해 하반기 경제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뉴욕증시가 이미 회복세를 보여 왔을 뿐 아니라 지금도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이는 하반기 미국 경제가 훨씬 더 좋아질 것이고, 연말까지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펀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고 투자자들은 상장 기업들에서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갤럭시S4 쇼크에 소니 시총만큼 날렸다

언제부턴가 삼성전자 갤럭시S4의 판매가 주춤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시가총액으로 30조원이 증발했는데 갤럭시S4의 판매부진 우려가 주요 원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제 곧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비싼 가격에 비해 혁신이 부족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삼성은 올해도 스마트폰 부문 세계 1위를 지키겠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저가 스마트폰 출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