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암스“양적완화, 시기상조”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존 윌리암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가 내놨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윌리암스 총재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재정긴축을 언젠가 해야만 하는데 미국경제가 안정적인지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연준의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한 모든 변화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경제지표에 달려있을 것이며 채권매입을 줄이거나 종료하는 게 반드시 긴축 통화정책만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이런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달 30일에 열리는 FOMC회의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행“추가부양, 불필요”
최근 일본증시의 변동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카소 히로시 일본은행 부총재는 일본의 추가부양책은 더 이상 불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나카소 부총재는 현재 미국의 양적완화 연내축소와 중국 신용경색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일본이 양적완화를 실행하게 되면 시장의 변동성은 다시금 확대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그는 현재 일본 경제는 회복 궤도에 들어섰고, 생산,소득,지출 선순환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본의 양적완화에서 시작된 국채 수익률 급등세도 지금은 매우 안정됐기 때문에 추가 대응이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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