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롯데제과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을 분석해 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롯데제과', 향후 미래가치 어떤가?

【 최영동 】
최근 음식료업의 하락과 더불어 동사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동사는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 해외시장 성장기 대감, 롯데쇼핑 등 보유지분 가치 상승 등으로 강세를 이어왔지만 상승 모멘텀이 소멸되는 과정에서의 진통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동사 같은 경우 다양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나누어서 가격 인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하락요인을 보면 중국 관련 소비주들의 하락세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와 더불어서 M&A를 통한 해외진출 전략을 갖고 있다.

해외 투자는 2012년 기준 연간 800억 원 정도로 국내 투자 700억 원보다 많다.

현재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 베트남 등 7개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외형 성장은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나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수익성은 개선이 필요 충족 조건이다.

따라서 현재는 기대감 이후, 실질적 성장과 매출을 보여줄 차례라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현 수준에서는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3년 예상 매출액 1조 9천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 순이익 910억 원 등 예년과 비교하여 현재의 주가 수준은 높은 수준이 아니다.

현재 장세는 적정 밸류를 유지하는 수준에서는 낙폭과대 종목군으로 접근 전략 유효할 것이지만 동사와 같은 경우, 일단 시장이 빠르게 상승하는 이 시점에서 어느 정도 소외현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단기 매매를 노리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해외와 국내시장에 대한 안정적 매출을 통해 접근하는 전략 유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