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롯데제과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2년도 매출은 정체된 분위기. 1조 8,645억 원이 나왔고 영업이익은 33.4% 정도 감소해서 1,15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 실적의 주요 원인은 원재료가의 상승으로 매출 원가가 증가하고, 시장 경쟁 심화로 판관비가 많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4%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대단히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1분기 매출액은 4,664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18억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로 28.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3% 정도 감소해서 192억 원으로 발표가 됐다. 주요 원인은 경기위축으로 할인점에서 각종 판촉행사가 많아지면서 매출 신장에는 기여했으나 원자재비용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분기대비해서 약 69% 늘어난 369억 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43.65%, 이자보상배율은 6.69배. 안정성 지표는 매우 양호하고 전반적 재무구조는 매우 우량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제과업 자체의 영업실적이나 현금흐름 등의 영업가치보다는 계열사 지분가치, 즉 비영업가치가 주식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주식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자산주로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다. 주당 순자산가치, 즉 BPS, PBR 1배 수준에 수렴하는 목표가가 항상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또 최근에 롯데그룹의 주요계열사 중 하나인 롯데정보통신의 IPO가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대주주로는 롯데리아다. 롯데정보통신의 지분을 6% 정도 가지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의 IPO 추진이 그룹의 계열 분리가 본격화 되는 것이 아니냐고 판단하는 단초가 되는 것 같다. 향후 전체 그룹의 계열분리와 상호출자 지분구조 해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주가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지나치게 앞서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고 다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러한 작업들은 주가에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