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부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품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를 공동 개발한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는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피닉스의 주택 가격이 외부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량 유입된데 힘입어 크게 올랐다면서 버블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S&P/케이스-쉴러 지수 보고서에 의하면 4월 미국내 20개 도시지역 단독주택 가격이 평균 12.1% 상승,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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