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 탄력을 제대로 받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외인 매수에 힘입어 1830대 후반에서 상승 흐름을 지속 중이다.
삼성전자가 5%넘게 오르고
자동차 3인방이 '강세'를 나타내는 등
전차 업종이 톡톡히 수혜를 받는 모습.
글로벌 금융시장에 타격을 줬던 미국과 중국 등 'G2' 우려가 잦아든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르는 업종이 대다수인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이 4.64% 올라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업, 전기가스업, 증권업이 3%대 오름세를 나타내는 중이며
종이목재업, 화학업, 의료정밀업, 통신업, 은행업, 유통업 등이 1~2%대 상승 중이다.
코스피 지수-
외인 매수에 힘입어 1830대 후반에서 상승 흐름을 지속
코스닥 지수-
동반 상승 중
코스피 수급)
수급면에서 외인은 15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인 매수세는 전기전자업(812억원), 운송장비업(696)에 몰려있어 전차업종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기관 역시 '사자'를 외치며 주식을 순매수 중이며
반면 개인은 팔고 있다.
코스닥 수급)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 종목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 (1,339,000원 상승78000 6.2%)가 5.95% 오른 13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218,000원 상승10000 4.8%),
현대모비스 (274,500원 상승17000 6.6%),
기아차 (60,900원 상승2100 3.6%) 등이 각각 3~6%대 상승 중이다.
신한지주 (37,200원 상승1100 3.0%),
SK텔레콤 (205,000원 상승4500 2.2%),
LG화학 (243,500원 상승9000 3.8%),
현대중공업 (180,000원 상승4000 2.3%) 등도 2%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GS홈쇼핑 (239,300원 상승3700 -1.5%)이 1.56% 내리는 것을 제외하고 전 종목 오름세다.
파트론 (18,950원 상승1250 7.1%)이 7.06%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중이며 파라다이스 (23,200원 상승950 4.3%),
CJ오쇼핑 (334,500원 상승14300 4.5%),
에스에프에이 (57,300원 상승2700 5.0%), 포스코ICT (7,780원 상승220 2.9%),
씨젠 (47,000원 상승2550 5.7%) 등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특징주
- “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세 ”
최근 증시의 급락으로 IT부품주의 낙폭이 컸던 가운데 실적 개선 전망 등 모멘 텀에 반응하면서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파트론(091700) 옵트론텍(082210), 캠시스(050110), 파워로직스(047310), 켐트로닉스(089010), 인터플렉스(051370), KH바텍(060720) 등도 2~8%대 상승세다.
케이스 관련주인 모베이스(101330)는 6.52% 오르고 있고, 신양(086830), 인탑스(049070)도 상승하고 있다.
올해화 내년의 실적 개선 전망이 변함 없고, 국내 경기와 독립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모멘텀이 있다면 현재의 하락은 기회라고 풀이하고 있다,
<롯데제과> - “ 신동빈 회장 지분 취득에 상승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제과(004990), 롯데칠성 등의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이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신동빈 회장은 책임 경영 등을 위해 롯데쇼핑(023530)으로부터 롯데제과 주식 6500주를 주당 154만2000원에 10억2300만원을 주고 샀다고 공시했다.또 롯데칠성 주식 7580주도 주당 131만5000원씩 99억6770만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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