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에 애플 아이폰4 수입금지 요청

삼성전자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 등의 수입금지 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미국무역대표부에 보낸 서신에서 "애플 아이폰4 스마트폰 등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에 따라 아이폰4와 아이패드2가 미국 내로 수입되지 않게 조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 결정에 따른 금지 조치는 60일간의 검토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초 효력이 발생합니다.
한편 애플도 미국무역대표부에 이 조치를 번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